유럽과 마찬가지로 한국도 출산율은 낮아지고 고령화가 되가면서 점점 더 어디든 아이들보다는 어르신분들이 좀 더 많이 보이는데요. 평균 수명 또한 상당히 높아지면서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퇴직 후 보내는 노후의 시간 또한 엄청 길어지게 되었는데요. 몇십년에 가까운 노후를 좀 더 편하게 보내야 할 필요성도 더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실버타운 추천 및 비용정리에 대해 아래에서 알아보려 합니다.
실버타운이란?
실버타운은 이미 다들 아시는 것처럼 직장생활을 완전히 은퇴한 어르신들이 편하게 거주할 수 있게끔 여러 시설들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는 종합 유료 노인 복지주택을 말합니다. 보통은 건강한 어르신 분들이 많이 가기 때문에 여가 프로그램이나 어느정도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설비들이 매우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버타운과 요양원의 차이점
실버타운은 요양원이나 요양병원과는 다르게 건강하고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들이 편하게 식사하고 문화,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장기요양등급이 5급 이상 나올정도의 편찮으신 분들은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또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처럼 정부의 비용보조가 전혀 없습니다.
실버타운 종류
실버타운은 기본적으로 입지에 따라 종류가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시설 입지조건에 따라서 실버타운의 종류, 성격, 기능 등이 결정되며 입주자분들의 입주금에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도시형 실버타운
도시형 실버주택의 경우 도심지 한복판에 있기 때문에 기존에 하던 생활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자재분들과도 교류가 편하고 도심지의 여러 편의시설을 이용하기가 편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찾아 수요가 아주 높으며 좋은 방이나 자리는 일찍 마감된다고 합니다.
도시 근교형 실버타운
도시형 실버주택과 전원형 실버주택의 중간 형태로 교통이 편하며, 조금 더 넓고 편한 쾌적함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입주자 어르신들에게 가격적으로도 부담이 도시형에 비해 훨씬 덜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원형 실버타운
전원형의 경우 도심지와는 완전 다르게 휴양지 느낌의 실버타운으로 휴양지에서 볼 수 있는 시설들이 많다고 합니다. 온천이나 골프장까지 있는 경우도 있으며 도심지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필수적인 의료시설도 어느정도 갖추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버타운 비용 지불 방식
실버타운의 입주비용은 실버타운마다 다른 입주방식에 따라 비용 지불 방식이 다 다르며, 실버타운의 시설의 질이나 서비스의 가짓수에 따라 드는 비용이 천차만별입니다. 현재 분양형 실버타운은 없어졌으며 임대방식과 종신 이용방식이 있다고 합니다.
임대방식
요즘 가장 많이 나타나는 유형의 방식으로 반전세 같은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입주보증금으로 전세금처럼 어느정도의 금액을 지불하고 거주권을 가지며, 관리비나 시설 이용 비용에 대해서는 따로 매달 지불해야하는 방식입니다.
종신이용권방식
노후 평생동안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것으로 소유권은 없지만 일정 기간 내에 퇴거할 경우 입주기간동안의 사용료 제외한 모든 입주금을 반환 받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실버타운 비용
위에 나와 있는 것처럼 가장 많이 나타나는 유형인 임대방식을 가지고 있는 실버타운들의 가격대를 위주로 본다면, 보증금은 5억원대에서 9억원까지 구성되어있고, 생활비와 각종 설비 이용료, 관리비 등을 포함하여 매달 내는 비용은 300만원에서 700만원대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버타운 Best 4 추천
실버타운은 앞서 말했듯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어느정도 있거나 풍족한 어르신분들이 편하게 지내고 싶어 많이 찾기도 하는만큼 고가의 실버타운의 경우 최고의 시설과 설비 그리고 서비스를 자랑하고 있어 거의 5성급 호텔을 방불케 하는데요. 국내 최고의 실버타운 중 몇가지를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클래식 500
더 클래식 500은 서울에서 거주할 수 있는 초호화 실버타운으로 건국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의료 서비스, 호텔식 생활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호텔과 비슷한 느낌으로 스파, 피트니스 서비스, 각종 커뮤니티 서비스와 식읍 및 연회 서비스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 그 이상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본 보증금이 9억원에 달하며, 월 생활비 또한 최대 770만원에 달하여 부담스러울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비용이 무색하게 입주계약율이 사실상 100% 에 달하며 건국대학교에서 관리하는 만큼 전담 건강 관리팀이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주며 24시간 간호사가 상주한다고 합니다.
삼성 노블 카운티
삼성 노블 카운티는 근교형 실버타운으로 가족들의 자유로운 방문이 가능하며 3세대가 어울려 살 수 있는 실버타운입니다. 건물 내 의료센터가 있고 더 클래식 500 처럼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합니다. 헬스장, 수영장, 미용실, 은행, 보험사 어린이집, 예식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골프 연습장까지 있다고 합니다.
VL 오시리아
VL 오시리아는 부산에 있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로 롯데에서 운영하며 한방병원, 종합 메디컬 센터 그리고 상업시설이 함께 있는 '오시리아 복합단지' 에 있다고 합니다. 교통과 생활 여건이 뛰어나며 인근 복합단지와도 이어져 있고 역세권이라 합니다.
롯데호텔의 모든 노하우를 접목시켰으며 24시간 응대 서비스부터 인문학, 미술, 운동 등의 다양한 강좌와 프리미엄 요트 투어 등 롯데그룹 계열사 연계 체험 행사도 있습니다. 또한 단지 내부에는 도서관을 필두로 사우나, 운동시설을 마련하고 반려견 동반입주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더 시그넘 하우스
더 시그넘 하우스는 강남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으며 빌딩 숲 사이에 있으며 위에 소개한 세 시니어 타운보다는 규모가 좀 작지만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종 피트니스 서비스부터 골프연습장, 스킨케어, 당구장, 의료서비스 및 북카페 공예,서예실까지 다양한 문화공간과 여가활동을 위한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이전과는 다르게 50대 중반부터 60-70대까지 통틀어 '엑티브 시니어'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만큼 나이가 들어서도 의욕이 왕성하며 건강하신 분들이 많다는 뜻인데 그만큼 실버타운 또한 중요도가 많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서비스나 설비들을 고려하여 꼭 원하시는 실버타운을 찾을 수 있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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